올해 1분기 건설업 일자리 165만개⋯전년 동기 대비 7천개 감소
올해 1분기 건설업 일자리 165만개⋯전년 동기 대비 7천개 감소
  • 홍혜주
  • 승인 2020.08.28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일자리 비중은 타 산업 대비 낮은 편

올해 1분기 건설업 근로자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1/4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 임금근로 일자리는 165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4%(7,000개) 감소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6,000개로 전년 동기(1,824.8만개) 대비 42만8,000개 증가했다. 
일자리가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을 포함해 제조업(-2만2,000개), 전기가스업(-1,000개), 사업임대(-5,000개), 기타까지 전체 20개 산업 중 5개 산업군이다. 
건설업 일자리는 전체 산업대분류별 일자리 중 4번째로 높은 비중(8.9%)을 차지하고 있다.
건설업 일자리의 형태별 구성도를 살펴보면, ‘지속일자리(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는 79만7,000개(구성비 48.1%)로,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속일자리 비중이 낮았다. 퇴직이나 이직 등으로 유발된 ‘대체일자리’는 43만3,000개(26.2%), ‘신규일자리’는 42만5,000개(25.7%)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축소 등으로 소멸된 일자리는 42만8,000개다. 이는 전체 산업의 소멸일자리 중 제조업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비중(18.6%)을 차지한다. 
아울러 산업 중분류별 일자리 증감에 따르면 종합 건설업은 올해 1분기 50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1만1,000)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다음으로 비중이 큰 도소매업 일자리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 증가한 204만4,000개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가운데 건축자재∙철물∙난방장치 도매업 일자리는 9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00개 축소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