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옛 방화차고지 주거단지개발 당선작 발표…내년 말 착공
서울시-SH공사, 옛 방화차고지 주거단지개발 당선작 발표…내년 말 착공
  • 홍혜주
  • 승인 2020.08.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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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준공
2,864㎡ 부지, 112가구 조성
청년∙신혼부부 주택, 생활SOC
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조감도.

2012년부터 방치됐던 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방화동 168-50 일대) 2,864㎡가 오는 2023년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생활SOC가 어우러진 동네 친화 주거단지로 개발된다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8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은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총 112가구가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서 인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 가구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하나다. 이용률이 낮은 공공부지에 주거 및 여가가 어우러진 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공공주택 혁신모델이다. 
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별다른 쓰임 없이 방치돼있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옛 방화차고지 부지 복합개발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설계공모 당선작(㈜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용미))을 28일 공개했다. 
당선작은 저층∙고층주거지, 공원에 둘러싸인 부지 여건을 살린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인접한 공원과 이어지는 중간마당을 조성하고 그 주변에 지역주민시설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건물은 중간마당을 품은 3개 동으로 배치하고, 주거 동에는 공유테라스, 옥상텃밭 등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작을 놓고 강서구청 및 지역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주민 필요 시설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체화된 설계안을 마련해 2021년 말 착공, 2023년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방화차고지 부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함께 설치해 공간복지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공공주택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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