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 9월 12일 개최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 9월 12일 개최
  • 홍혜주
  • 승인 2020.08.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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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교 13개팀 비대면 경연, 온라인 중계・심사 전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대회가 9월 12일 개최를 확정지었다. 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부터 심사까지 온라인 화상대회로 개최된다.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락에서 예선경기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 전효중 위원회장과 조경진 조직위원장, 한승호 후원회장, 안세헌 심사위원장, 박철원 사무국장 등 14명의 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 조경국제 콩쿠르는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협회가 주최하고 ‘2020 조경기능 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당초 5월 30일 예선대회가 예정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차례 미뤄진 바 있다. 
조경진 조경기능 콩쿠르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9월에 진행될 2020 조경국제 콩쿠르는 팀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준비위는 조경기능 콩쿠르 예선대회를 온라인 생중계하기로 하고, 예선 당일 전국 13개팀이 각 학교에서 대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예선은 ▷남원용성고등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함양고등학교 등 참가팀이 소속한 6개교에서 진행된다. 
각 학교별 현장 심사위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심사에 사용할 팀별 영상 촬영과 송출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심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회심사본부에서 진행하며, 팀별 영상과 현지 심사위원의 측량 기록 등을 반영해 원안 기준대로 시행된다. 
아울러 각 학교에 제공되는 공통 자재 및 대회 진행방식, 촬영 여건은 모두 동일하게 갖춰 최대한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준비위는 전했다. 준비위는 예선대회 전까지 팀별 장소 및 자재 확보, 동영상 송출 등 추가 진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철원(한설그린 전무) 대회 사무국장은 “채점 대상에 포함되는 자재는 동일한 자재로 공급이 가능하며, 지역별 심사위원도 확정지었다”며 “장소별 진행사항을 취합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본부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열어, 대회 캡쳐 등 현장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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