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후원, 제3회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전 성료
한미글로벌 후원, 제3회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전 성료
  • 홍혜주
  • 승인 2020.08.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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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농인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한 ‘핸드스피크’ 대상 수상
대상 3,000만원, 우수상 2,000만원 수여 및 사업 멘토링 제공
제3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결선 현장.
제3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결선 현장.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제3회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전’ 결선에서 청각장애인 및 농인의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핸드스피크’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전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017년부터 매해 공모전을 개최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고용, DIY 가죽제품 제작과정에 발달장애인과 가족 고용, 시각장애인 한국어강사 및 마음보듬사 등 장애유형별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의 결선 프레젠테이션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발표자 및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과한 총 5개 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상과 우수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공연∙영상∙전시 등 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청각장애∙농인 청년에게 지속가능한 전문직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전달한 ‘핸드스피크’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도심 내 스마트팜 단지를 운영하며 농작물 상품 포장 및 판매, 체험교육 보조인력으로 발달장애인의 추가 고용을 제시한 ‘매일매일즐거워’ 팀이 선정됐다.
따뜻한동행은 최종 수상한 팀에게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계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자아실현을 위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혁신적인 일자리 아이디어가 장애인의 삶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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