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 접수
국토부,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 접수
  • 홍혜주
  • 승인 2020.08.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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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10월 2일, 신규 제작, 기 개발·활용 중인 프로그램 접수
3차원 경관심의 기술의 발굴·확산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차원 공간정보 기술의 상용화에 따른 입체적 경관관리를 위해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지역 경관,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근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관관리 기술의 활용과 개발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경관심의가 보다 효과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심의용 기술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는 경관법에 따른 경관심의 대상 중 자유롭게 선택해 3차원 모델링 위에 신규 제작 또는 기 개발·활용 중인 심의용 기술(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그 결과물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공공기관부터 민간기업, 일반 개인부터 기업·단체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45일간 국토부 공모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심사는 프로그램 현장 시현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점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점에는 기관장상과 100만원(각 50만원)을, 장려상 2점에는 기관장상을 포함해 40만원(각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선정된 기술은 오픈 플랫폼이나 정부 공간정보 플랫폼의 사용 환경에 구현해 공공·민간 등 범용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자체 경관심의 시 선정된 기술의 활용을 적극 권고하는 등 기술 확산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축설계 인재양성사업’ 등 국가 시범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3차원 경관조성·관리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토 경관관리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3D 모델링 중심의 산업기반이 경관관리로 확장되면서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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