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929억원 규모'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 '2,929억원 규모'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 홍혜주
  • 승인 2020.08.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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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14층 871세대
제주에 첫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47억원 수주

현대건설이 2,929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난 6월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돼 이번에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지상 5층, 18개 동 760가구와 상가 14곳으로 이뤄진 단지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아파트 871가구로 탈바꿈하는 등 제주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다.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에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해킹방지·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파트 입구부터 세대까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시스템’도 강화한다. 일부 세대에는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저감시킬 수 있는 고기능성 현관시스템인 ‘H 클린현관’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와 현대건설의 기술력 및 노하우 등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2,929억원 규모의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로 2020년 8월 현재까지 총 12개 현장에서 4조47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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