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청년인턴 AI면접으로 채용
석유관리원, 청년인턴 AI면접으로 채용
  • 홍혜주
  • 승인 2020.08.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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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활성화 위해 청년인턴 24명 채용 추진
지원자 안전 위해 비대면 AI 면접 도입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하고,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인 AI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만 34세 이하(채용일 기준)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사무, 기술분야 총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접수는 11일부터 18일 18시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인턴 과정을 수료할 경우 향후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석유관리원이 이번에 도입한 AI면접은 심사관의 대면심사를 대신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면접 심사를 하는 방법이다. 자기소개, 성향파악 및 상황대처 등 8개 분야에 대해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웹캠과 마이크 등이 탑재된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중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면접을 볼 수 있다.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년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슬기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만 지원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채용 절차부터 채용 후 근무 환경까지 꼼꼼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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