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의 용역이행능력평가액 공시
’20년도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의 용역이행능력평가액 공시
  • 김덕수
  • 승인 2020.08.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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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 587개사, 평가총액 1조 6,514억원 수준
◇ 중간처리시장 규모는 관급부문 실적 호황에 따라 전년 대비 6.1% 상승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건설자원협회(회장 정병철)는「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제14조에 따라 ’20년도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자의 용역이행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자의 용역이행실적․기술능력․환경오염방지능력 등을 매년 종합평가하여 당해 처리업체가 수행할 수 있는 1건의 용역이행능력을 금액으로 산출>
’20년도 중간처리용역이행능력평가액 총액은 1조 6,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19년도 : 1조 4,773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가요소 중 신인도 평가액의 경우 평가액의 하락률이 대폭 감소(’19년도 : △27억원 → ’20년도 : △9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대비 환경관련 위반 사항으로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중간처리업자가 비산먼지·침출수·악취 등 주변환경의 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기술인력 보유 여부를 산정하는 환경오염방지능력평가액의 경우 2,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로 상승(’19년도 : 1,767억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법령 준수 및 환경시설 투자 확대 등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적정처리를 위한 사업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평가됐다.
한편, 중간처리용역이행능력평가액의 주요요소인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장의 실적평가액 규모를 살펴보면  ’19년도 총 발주 건수는 85,690건, 금액으로는 약 1조 2,934억원 규모로서 전년도(1조 2,182억원)에 비해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선 등을 앞두고 공공예산의 적극 집행, 부진한 경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 등에 기인해 공공공사 증가폭이 커지면서 중간처리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동 평가자료는 배출자가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발주 시 적격업체를 선정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협회에서는 평가공시자료집을 제작하여 발주기관(지자체 등)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참고로 공시된 ’20년도 용역이행능력평가액 및 항목별 세부자료는 7.31(금)부터 한국건설자원협회(www.koras.org)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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