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 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 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홍혜주
  • 승인 2020.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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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14, 총 상금 1천500만원
재생 방식, 용도 등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담아 재생
이중 나선형 구조 램프 -10월 개통 공중보행교 신설, 서울로7017과 연결

 

서울시는 20여년간 사용되지 않고 있는 ‘구(舊) 서울역사 폐쇄램프’ 재생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는 높이 약 20m, 연면적 1,159㎡ 규모로, 서울역사가 있을 당시 시민들이 이용했지만 2003년 서울역 신역사가 생기며 20여년간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는 이를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폐쇄램프가 재생되면 이중 나선형 구조를 통해 오는 10월 개통되는 공중보행교와 연결되며 서울로7017까지 이어진다. 또 폐쇄램프 재생 공간은 현재 구 서울역사 옥상에 조성 중인 녹지‧휴게공간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서울로7017과 하루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의 관문 ‘서울역’을 방문하는 시민‧관광객들이 주목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자격,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문가, 예술인, 학생,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14일까지 서울시청사 본관1층 로비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하고, 총 1천5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현상설계공모 진행 시 참여우선권을 부여한다. 선정작은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연결통로 개통식에 맞춰 전시할 예정이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사업은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연결통로 및 옥상 휴게공간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서울역 공간적 위상과 공공성을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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