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모빌리티 선도할 전기버스 도입 박차
그린모빌리티 선도할 전기버스 도입 박차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7.3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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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편성 통해 하반기 166대 추가 도입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가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전기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그린뉴딜 추경 편성액을 활용해 하반기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도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 그린 모빌리티 구현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할 사업 중 하나이다.

상반기 계약된 차량(시내 91대)까지 포함하면 올해 서울시는 총 257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시내 220대, 마을 37대)

2019년까지 1711번 등 16개 노선에 135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392대로 늘어나게 된다.

기 계약된 상반기 도입분 91대는 차종선정을 이미 마치고, 지난 6월부터 평창동 지역 중형 시내버스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투입・운행 중이다

시는 하반기 도입물량도 발 빠르게 추진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7월 중 전기버스 도입노선 결정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량 제작에 들어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버스는 7월 중 서울시 전기마을버스 표준모델을 결정하고,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주관으로 8월 중 제안서 평가 및 차종선정을 끝내고, 차량제작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그린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며 “내년부터 대폐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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