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미 조지아주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 확보
지누스, 미 조지아주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 확보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7.3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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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에 연 180만개 매트리스 생산
Covid-19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온라인 매트리스 수요 대응
지누스 미국 매트리스 생산 및 물류 복합센터.
지누스 미국 매트리스 생산 및 물류 복합센터.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글로벌 매트리스 및 가구 기업 ㈜지누스가 글로벌 가구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 매트리스 생산-물류 복합거점을 구축한다. 

지난해 IPO 당시 밝혔던 핵심 사업 목표 중 하나인 미국 내 매트리스 생산 및 공급 복합센터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지누스는 현지생산법인 이사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에 연간 180만개 생산 규모의 매트리스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현지의 생산-물류 복합센터는 Covid-19의 상황 하에서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수요 및 신속 배송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지누스의 미국 매트리스 복합센터는 전체 부지 8,000,000 ft2에 건평 약 1,000,000ft2(약 92,900㎡) 규모로서, 미국 내 오프라인 리테일러가 보유했던 부지와 기존 건물을 인수해 설립된다.  확보된 부지 면적을 고려하면 향후 언제든지 추가적인 생산 및 물류 시설 증설이 가능하다.  

해당 복합센터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철도 연계시설을 생산과 유통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또한 갖추고 있다. 지누스는 2021년 초부터 생산설비를 가동해 연간 180만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지누스 측은 “매출액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지누스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복합거점센터를 설립함으로써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높은 수준의 자동화 생산라인 및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량생산체계와 함께 지누스가 축적해온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면, 미국의 다양한 채널 및 고객들까지 거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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