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현대차, 융복합형 수소충전소 추진
가스공사-현대차, 융복합형 수소충전소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7.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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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융복합형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 수소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현대자동차(사장 지영조)는 최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이외에 수소 관련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수소도입, 액화수소 생산 및 이를 활용할 충전인프라 기술, CO2 포집・저감 활용 및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 관련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현대자동차와 수소사업 협력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공동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에너지를 제조·공급하는 글로벌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은 “수소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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