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7.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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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토목 등 분야 전문가 구성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을 선발하고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윤효 행정국장, 신현택 시설과장,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시설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성과 책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시설공사 시설감리단 공모를 진행했었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건축·토목 등 전문가 27명을 선발했다. 이들 임기는 2022년 7월 21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시민감리단은 공사비 40억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을 대상으로 시공관리·품질관리 등의 기술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하거나 예방,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감리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조치를 요구하거나 투명성·책무성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학교시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청렴성·책무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면밀한 감리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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