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안전정비연구원 ‘차량 안전수리 매뉴얼’ 협약
조광페인트-안전정비연구원 ‘차량 안전수리 매뉴얼’ 협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7.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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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안심하고 차량 수리 맡길 수 있는 ‘차체 수리 기준 마련’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는 14일, 조광페인트 음성 도료교육센터에서 경기도 검사정비사업조합, 국민 안전정비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차체 수리 정비 관련 매뉴얼 연구개발 및 실천 화를 위한 사업에 페인트와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조광페인트 양성아 대표, 경기도 검사정비사업조합 김동경 이사장, 안전정비연구원 최동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광페인트㈜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와 장비를 공급하고 ▷국민 안전 정비 연구원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차체 수리 매뉴얼을 연구·개발하며 ▷경기도 검사 정비사업 조합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차체 수리 매뉴얼을 실행할 계획이다.

자동차관리법 32조 2항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자는 자동차 정비 매뉴얼 등 정비·수리와 관련된 매뉴얼을 정비업체에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정비업체는 받은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정비·수리할 법적 의무가 없다.

안전정비연구원 최동일 위원장은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기준 없는 불안한 정비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며, 올바른 차량 수리 매뉴얼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기도 검사정비사업조합 김동경 이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바른 수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실행함으로써 더는 잘못된 차량 수리로 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도 기준이 마련돼 전 국민이 안심하고 차량 수리를 맡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 조광페인트가 공급하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는 조광페인트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독일 BASF사의 글라슈리트(Glasurit)이고, 장비는 카벤치(CARBENCH)사의 MURAENA(프레임수정기), CONTACT EVOLUTION(3D 계측기) 등으로, 조광페인트는 “최고사양의 자동차 보수 장비와 페인트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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