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판 뉴딜’ 6,200억원 투입
국토부, ‘한국판 뉴딜’ 6,200억원 투입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7.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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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확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판 뉴딜관련 사업에 6,200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추경안이 국회심의를 거쳐 총 1.5조원으로 확정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국토부 추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경제회복을 지원하는 ①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②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거안전망 강화 사업 ③경기보강 사업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경제회복 지원과 미래 지속가능한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등 관련 사업에 6,258억원을 투자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276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360억원) 등 건물의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2,636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감안해 지방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10%p 상향 조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역학조사시스템 고도화사업(260억원) ▷철도 스마트화 사업(1,853억원) ▷도로 스마트화 사업(505억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700억원) 국토공간 디지털화 사업(140억원) ▷R&D(30억원) ▷주택행정정보시스템(5억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출연(68억원)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SOC 첨단화 사업에 3,56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주거안전망 강화에 4,865억원을 투자한다.

▷다가구 매입임대 1,800호 추가공급을 위해 2,945억원 ▷전세임대 2,000호 추가공급을 위해 1,900억원이 반영됐으며,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지원에 2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경제회복의 지원과 노후 SOC 개선 등을 위해 총 4,0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철도 노후시설과 신호시스템 등 보수 및 개량에 3,064억원 ▷도로 교량 및 터널 유지보수,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등에 725억원 ▷국가하천 추가 정비공사에 216억원이 반영됐다.

정경훈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건축물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철도 개량사업 등을 시작으로 추경 사업들이 즉시 집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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