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건축 아카이브 전시에 제품 지원 나서
이건창호, 건축 아카이브 전시에 제품 지원 나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7.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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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동참… 문화예술계의 러브콜 이어져”
‘모두의 건축 소장품’ 展 에 한식 시스템창호 코너 샘플 지원
이건창호의 한식 시스템창호 ‘예담窓’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의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시실에 진열된 모습.
이건창호의 한식 시스템창호 ‘예담窓’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의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시실에 진열된 모습.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내 최고의 시스템창호 기업 ㈜이건창호가 건축 아카이브 전시에 제품을 지원하며, 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창호를 시장에 선보인 이래 30년간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신 건축물 및 고급 주거시설에 걸맞은 프리미엄 시스템창호를 제조하는 시스템창호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 지원은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건의 비전 하에 한국의 주요 건축 아카이브 구현에 이바지하고, 건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 및 공감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건창호는 지난 4월 16일부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시에 창호 모형을 대표해 한식 시스템창호인 ‘예담窓’의 ‘KSS 130 LS’을 코너 샘플로 지원한다. 

‘예담窓’은 한국 전통 창호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기술을 결합해 국내 창호 업계에 ‘한식 시스템창호’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의미 있는 제품이다. 전통 가옥 문화를 계승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2011년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단열과 기밀 성능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전통과 현대의 미가 어우러진 디자인성을 인정받아 GD(Good Design) 우수산업디자인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전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관 잠정휴관으로 당분간 SNS를 통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기간은  8월 2일까지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주관하는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시는 ‘건축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전시로, 시대별로 달라진 건축 작업 방식과 건축 아이디어를 발화하고 추진하는 설계의 과정을 다양한 아카이브와 기록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건축 관련 8개의 국・공・사립기관과 건축가 40여팀, 그리고 자료 협조처 11명/기관을 통해 전통 건축 및 근・현대 건축 자료 15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건창호의 ‘예담窓’은 근・현대 중심의 전시 2부에 해당하는 <건축 현장, 창작의 흐름>이라는 섹션 중 관객이 직접 모형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직접 열람해 보면서 건축의 물성을 체험해보는 ‘모형제작실’에 전시된다.

이건창호의 창호 코너 샘플은 큐레이션 서점 ‘땡스북스’에서 열리는 ‘당신의 공간에는 어떤 재료가 있나요?’ 전시에도 지원됐다. ‘당신의 공간에는 어떤 재료가 있나요?’는 일상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공간 속 재료를 짚어보고, 이미지와 사물 전시를 통해 재료들이 일상 공간에서 어떤 모습으로 쓰이는지 보여주는 전시로 6월 24일까지 진행됐다.

이건창호가 이번 전시에 지원한 ‘FWS 35 PD’은 슬림한 디자인과 뛰어난 단열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초슬림 커튼월로 이건창호의 우수한 창호 개발기술력을 증명하는 제품 중 하나다. 

국내 커튼월 제품 중 가장 얇은 35㎜ 입면 폭을 가진 파노라마 디자인(Panorama Design, PD)의 커튼월로 미려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17’ 금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우수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건축자재 기업을 넘어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 한국 건축문화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건축 문화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창호는 지난해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 관리소가 공동주최한 전시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 기억된 미래》 중 오브라 아키텍츠가 선보인 대형 구조물 ‘영원한 봄’에 알루미늄 시스템도어와 마루, 합판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 건축 자재가 예술 오브제로 재탄생 하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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