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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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한강변에 가로숲 3.5㎞ 조성 완료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자유로 한강변에 3.5㎞에 이르는 서해안 녹지벨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은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화 등에 대비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일산서구 자유로 중앙분리대 3.5㎞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를 약 700여주 식재했다. 자유로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잎과 가지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서해안 녹지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심어진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서해안 녹지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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