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추진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6.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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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과 협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안성시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안성시의 생태가치 증진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성시는 23일 오전 11시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이춘구 안성시 부시장,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보전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보전기반 확보’와 ‘자연보호 및 생태복지 구현’을 목표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해당시설의 운영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안성시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정밀생태 정보지도 구축 협력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기반확보 및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안성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안성시 전역에 대한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생태가치 증진사업들을 함께 수행해 나가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립공원공단의 전문 노하우를 지원받아 안성의 생태적인 가치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고,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립공원 탐방로 수준의 고품격 명품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과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안성시의 생태가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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