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 계류장지역 지상안전강화 추진
인천공항공사, 공항 계류장지역 지상안전강화 추진
  • 선태규
  • 승인 2020.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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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인천공항 계류장지역 지상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계류장지역은 공항에서 항공기, 차량, 장비의 지상이동과 화물의 승․하역이 24시간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인천공항 계류장지역에서 운행되는 차량과 장비는 약 11,000대, 계류장지역 내 운전자격 보유자는 약 14,000명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계류장지역 운행차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항공기 이동경로와 교차되는 지역 CCTV 상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관리방안을 시행중이나,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따라서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문적인 교통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장비 안전 관리 △운전자 안전 교육 △교통시설물 개선 △교통안전 강화 및 홍보 △기타 안전사고 예방 등 공항 계류장지역의 안전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인천공항 계류장지역 안전강화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 계류장지역의 안전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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