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재 KS규정 개정에 따른 ‘NF 불연칼라강판’ 수요 확대 기대
천장재 KS규정 개정에 따른 ‘NF 불연칼라강판’ 수요 확대 기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6.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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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2일 ‘KS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 규정 개정
도장 용융 아연 도금 강판 등의 원판 재료는 필히 불연용 사용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2020년 5월 12일 산업표준심의회에서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 KS 규정’을 일부 개정함에 따라 KG동부제철의 NF 불연칼라강판(No Fire 칼라강판, 사진)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개정의 주 내용은 원판의 재료(KS D 7081:2020, 3.1 원판의 재료)와 관련된 내용으로서 ‘도장 용융 아연 강판 및 강대, 도장 용융 55% 알루미늄-아연 합금 도금강판’을 원판의 재료로 신규 지정했고 위 원판 재료는 반드시 불연용 강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 기재했다.

이번 개정은 최근 대형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불연 건축 자재에 대한 사회적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당사에서 생산하는 NF 불연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우수한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이번 KS 규정 개정은 국내 천장재용 시장에서 불연칼라강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판매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연강판은 천장재 이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해 지붕재 및 벽재 등의 외장재로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향후 건축자재시장에서 불연강판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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