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통합 순수제조설비 구매
보령발전본부, 통합 순수제조설비 구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6.17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코웨이엔텍과 계약 체결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1일 수처리 전문기업인 코웨이엔텍㈜(사장 정준호)과 ‘보령발전본부 통합 순수제조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코웨이엔텍㈜은 발전용 순수제조설비 제작, 설치 분야 국내 최정상급 회사다. 

사업비는 총 240억원 규모로 시간당 28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통합 설비가 준공되는 2021년 9월부터 보령발전본부 내 사용되는 발전용수를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추진 중인 유해화학물질 Zero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다량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이온교환 방식을 역삼투막, 전기이온막 등을 이용하는 막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Zero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중부발전은 전 사업소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제조설비를 운영해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2019년 기준 연간 약 461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2018년 7월 발전사 최초로 공표한 유해화학물질 사용 Zero화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총 790억원을 투자해 유해화학물질을 전 사업장에서 퇴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