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완료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완료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6.1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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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하반기 착공・2023년 12월 완료예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노후화된 성산대교를 보수・보강하기 위해 2017년 3월 착수한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2일 전면 우선 개통했다고 밝혔다. 또, 강변북로(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26일 14시 개통한다. 

성산대교 북단의 접속교와 램프 2개소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를 전면 교체해 총중량 32.4톤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2등교에서 총중량 43.2톤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했다. 

성산대교 북단구간 개통 후에도 일부 부대공사와 가설교량 철거공사 등 후속공사가 이어진다. 

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교통량을 감안해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성산대교는 한강에서 일일교통량이 21만대 이상인 한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18만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2018년 1월에 착공한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접속교, 램프 4개소, 접속육교 등을 보수・보강해 오는 12월 완료된다. 본교는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끝나는 구간은 바로바로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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