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금상에 ‘숲새울 정원’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금상에 ‘숲새울 정원’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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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형 정원 모델로 인정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금상 남양주 '숲새울정원'.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금상 남양주 '숲새울정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금상으로 나의 정원 부문의 ‘숲새울 정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가(우리가)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나의 정원 57점, 우리 정원 36점 등 총 100점이 응모됐다.

응모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3점이 선정됐으며 심의를 거쳐 금상 1개소, 은상 2개소, 동상 4개소, 장려상 6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숲새울 정원’(남양주시, 신재열)은 20여년 동안 정원을 정성껏 가꾸며 주변 환경에 어울리면서 휴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촌형 정원 모델로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정원식물과 인근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나눔을 통한 정원 가꾸기 문화를 확장하는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은상은 ‘하동군 몰랑뜰의 브리티시정원’(나의 정원, 조미정)이 선정됐으며, 100여종이 넘는 정원식물을 생태적・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열해 4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등 전원주택 정원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우리 정원’ 분야의 은상은 ‘도란도란 이야기가 있는 정이 넘치는 정원’(구리시, 김선미)이 수상했다. 심미성과 생태성을 고려한 교관목의 배치 등 정원 작품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파트에서 쉽지 않은 정원문화 활동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동상은 전주시 꿈꾸는 마당(나의 정원, 이종숙), 산청군 개미와 베짱이가 사는 집(나의 정원, 김명숙), 대구시 달성토성마을 정원(우리 정원, 신경남), 안산시 우리가 하나 되는 마을 정원(우리 정원, 황희숙)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상장과 상금 및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금상은 농림축산식부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은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은 국립수목원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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