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해외 스마트시티개발사업 활성화 추진
KIND, 해외 스마트시티개발사업 활성화 추진
  • 선태규
  • 승인 2020.06.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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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와 협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와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은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해외시장 진출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3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 시티 및 도시개발 노하우와 선진 금융기법 등을 활용하여,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컨설팅 및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정보와 기술, 인력과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사업에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국제기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주택건설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건설·운영 관련 정책 및 시행 노하우와 함께 전문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 및 수주를 위해 국내외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민간기업의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 사업 현장 및 운영시설 견학, 홍보지원, 국내외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민관 동반진출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KIND는 지난 2019.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융·복합 사업전담 지원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KIND는 전담조직을 통해 중앙부처 및 공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까지 함께하는 범정부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D 관계자는 “KIND가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 사업의 발굴, 개발, 금융지원 등 종합서비스 제공능력과 경기도시공사의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실행 능력이 융합돼 스마트시티·도시개발 수출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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