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8.25% 상승
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8.25% 상승
  • 선태규
  • 승인 2020.05.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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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아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서울시는 202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0,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결정·공시 했고 밝혔다.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작년 대비 8.25%(2019년도 상승률 12.35%)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다소 낮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보합세가 지속되어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8.25% 상승하였고, 토지 880,827필지 중 97.2%인 856,168필지가 상승, 1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다.

또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8.92%, 상업지역이 6.21%, 공업지역이 8.24%, 녹지지역이 4.28% 상승하였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으로 전년도 보다 8.74% 상승한 199,000천원/㎡(3.3㎡당 6억5천6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740원/㎡(3.3㎡당 2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자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하여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27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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