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한센인 정착촌에 기부금 전달
서울에너지공사, 한센인 정착촌에 기부금 전달
  • 선태규
  • 승인 2020.05.2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사)참길복지와 28일 서울 목동 소재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센병 환우 치료 및 정착촌 개선을 위하여 추진됐다. 특히 한센인에게 코로나 감염 등의 우려로 관련 사회봉사단체인 (사)참길복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취약계층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한센병 환우들에 대한 지원사업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된 곳에서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사회적 약자 계층들을 찾아내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참길복지는 소록도와 같이 한센인마을 후원을 위하여 지난 2001년 발족하였다. 이후 정착촌 환우 위안잔치 및 후원의밤, 걷기대회 등을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국립소록도병원 냉난방기 등 물품지원뿐만 아니라 한센인 정착촌 2‧3세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월에는 열공급권역 내 지온보육원을 비롯하여 취약계층들에게 마스크 5,200매를 긴급지원한 바 있으며 임직원 참여 ‘릴레이 사랑의 헌혈’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