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건설현장 관계자와 부패방지 협약
부산국토청, 건설현장 관계자와 부패방지 협약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5.2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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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적 부조리·갑을문화 개선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최근 관내 64개 건설현장 관계자와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해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부패방지협약’의 이행 실태 점검 결과 관행적 부조리와 갑을 문화가 개선됐다는 의견이 3년 연속 증가함에 따라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해 체결한 것이다.

부패방지 상생협약에는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및 수수 금지, 불필요한 의전 요구하지 않기, 갑을 단어 사용하지 않기 등 갑을 문화 개선과 상호존중,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 차단 등 상생과 공존을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구헌상 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행복한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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