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투입, 내년 10월 준공 예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 사진)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까치산역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이 4월 말 공사업체 선정을 마치고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이용하는 까치산역은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과 5호선이 지나는 전철역이자 환승역이다.
1996년 3월 개통된 이래 지금까지 약 24년간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서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는 5호선 까치산역 2번 출입구 방면에 설치되며, 시의원 발의사업 예산으로 확보된 총 15억원이 투입돼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상구 의원은 “주민들의 24년 숙원사업을 드디어 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 및 승강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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