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서비스원, 연내 5개구 국공립어린이집 개소
서울 사회서비스원, 연내 5개구 국공립어린이집 개소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5.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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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서대문든든어린이집’ 문 열어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원장 주진우)이 아이중심 보육서비스를 책임질 ‘국공립어린이집’을 연내 총 5개 자치구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노원구에 이어 5월 1일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2019년 2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든든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 취약보육 등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접 위탁 운영하는 공공보육서비스의 핵심기관이다.

지난 3월 문을 연 노원구를 시작으로 이번 서대문구에 이어 영등포구(7월), 중랑구(7월) 등 총 5개 자치구에 연내 차례로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하며, 2023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5개 든든어린이집은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등을 고려한 취약보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형은 맞벌이가정을 위한 야간연장형, 장애영유아를 위한 장애통합형, 원하는 시간에 맞춤보육을 제공하는 시간제형,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를 위한 다문화형 등이 있다.

서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아 5년 간 운영하는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서대문래미안루센티아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은 378.96㎡ 규모로 보육실, 교사실, 원장실, 조리실, 유희실로 구성돼 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노원구에서의 첫발에 이어 서대문구에서도 아이중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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