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업계 최초 1조 돌파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업계 최초 1조 돌파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4.29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 ‘주택사업 강자’ 입지 굳혀
24일 ‘서울 장위11-2구역’,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시공사 선정

작년 동기 실적대비 약 2배 수주로 주택사업 순항(2019년 4월 말 기준 5,172억원)
2분기 시공사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 수주로 올해도 1위 목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의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되며 올해 업계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장위11-2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68-833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3,581㎡에 지하 2층~지상 15층 178가구, 2개동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연면적 158,059㎡에 지하 4층~지상 22층 1,005가구 13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으로 이번 장위11-2구역(402억) 및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까지 합쳐서 업계 최초로 1조541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전년 동기 2배 수준(작년 5,172억)으로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오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반포 1・2・4주구 재건축 수주를 앞세운 2017년과 지난해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등의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골든타임분양제 등 당사의 사업제안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로 2분기 시공사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도 수주해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