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4.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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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시의원 “착공 앞당기고 조속히 개통되도록 할 것”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에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위험을 막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공청회방식으로도 동시에 개최됐다. 

개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역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돼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소중한 제언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차량기지, 환승문제, 정거장 위치 등에 대한 주민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착공일정을 앞당기고 공사기간도 단축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국토부 변경승인으로 추진됐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됐다.

하지만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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