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김영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약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건협은 지난달 27일 중앙회와 16개 시·도회, 18개 업종별협의회와 함께 성금 총 8천500만원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4천500만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각 시·도회별로도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릴레이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업계 전체가 지원한 성금 총액은 약 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건협은 이와 함께 중소전문건설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전건협은 우선 내달 1일부터 3달간 회원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거나 협력업체 등록 시 발급받는 제증명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사에게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정되며, 전건협은 필요한 경우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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