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커, 연남동에 두 번째 ‘갤러리형 쇼룸’ 오픈
데스커, 연남동에 두 번째 ‘갤러리형 쇼룸’ 오픈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3.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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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위한 데스커의 두 번째 복합문화공간
국내 디자인 기업과 협업한 북클럽 및 전시존 포함 총 3층 구성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전경.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전경.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가구 전문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인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는 가구를 단순 전시하는 정적인 쇼룸에서 벗어나 국내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양산한 제품을 전시하고 각종 프로모션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갤러리형 쇼룸이다. 

데스커는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에 이어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남동에 두 번째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새로 오픈하는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는 디자이너들이 서로 문화를 향유하고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작은 공방이자 쉼터를 제공하며,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데스커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데스커와 온고당이 협업한 ‘데스커 북클럽’.
데스커와 온고당이 협업한 ‘데스커 북클럽’.

데스커는 이를 위해 ‘온고당 서점’, ‘월간 <디자인>’ 등 다양한 국내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인 고관여자들을 대상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는 ▷북클럽(디자인 아트북) 및 전시 공간(1층) ▷데스커 쇼룸 및 디자인샵 공간(2층) ▷데스커 쇼룸 및 미팅룸 공간(3층) 등 총 3층 규모로 구성됐다. 

1층에는 15년간 예술・디자인 분야 해외 서적을 판매해온 ‘온고당’과의 협업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디자인 서적들을 모아둔 ‘북클럽’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디자인 관련 도서들을 살펴보고 높은 수준의 큐레이션으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데스커는 오픈 첫 시작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물건 연구소’를 운영 중인 임정주 작가와 ‘용도불명; NONELOQUENT’를 주제로 특색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데스커 쇼룸.
데스커 쇼룸.

2층에는 ‘디자인샵’이 마련돼 있다. 

2층과 3층에는 단독주택 형태의 건축물을 그대로 살려 방 콘셉트로 운영되는 ‘데스커 쇼룸’이 마련돼 있다.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를 통해 디자인 고관여자들의 공간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만큼, 데스커는 해당 공간을 비주얼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건축가의 방 등 다양한 디자인 직종 및 업무 특성에 맞는 제품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

3층에 위치한 ‘미팅룸’에서는 공용공간에 적합한 제품 레이아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간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통해 실제 사용도 가능하다. 

아이데이션 회의 및 각종 모임에 필요한 PDP, 강연대, 화이트보드가 구비됐으며 사전 예약 시 누구나 대관 이용을 할 수 있다.

정보은 데스커 사업부 총괄 팀장은 “데스커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소통하며, 좋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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