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푸른 잔디로 새 단장
서울광장, 푸른 잔디로 새 단장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3.3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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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이용통제 후 5월 1일 시민 개방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23~24일 양일간 푸르른 새 잔디를 전면 식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청과 서울도서관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은 넓은 면적에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는 도심 속의 녹지공간으로 서울의 대표광장이다.

이번에 서울광장 잔디식재를 위해 준비한 잔디는 약 6천449㎡ 규모로서 폐잔디를 반출하고 지반을 정리한 후 이틀간 잔디를 심었다.

이번 잔디식재는 광장의 수평 조정 등을 통해 천연잔디 축구장처럼 조성해 도심 경관 및 잔디생육환경을 개선했고, 그 간 식재 및 관리를 전담해온 서울시 전문 인력 200여명이 잔디 식재를 담당했다.

잔디품종은 겨울철 추위에 잘 견뎌 사계절 푸르고 촉감이 좋은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사용한다. 이 종은 토양의 오염과 침식을 방지하며 먼지발생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일부 잔디가 훼손되더라도 수시로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잔디 식재를 완료한 후 약 한 달간 잔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이용객의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5월 1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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