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진접선 터널공사 완료 21년 개통 박차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터널공사 완료 21년 개통 박차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0.03.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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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0월부터(7.5개월간) 사전점검 및 시운전 돌입 예정
21년 5월부터 진접・오남・별내 지하철 4호선 시대 개막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6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2공구와 오남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2021년 5월 개통을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접선은 2014년 2월, 총 4개 공구로 분리해 턴키방식(설계와 시공을 1개 업체가 진행)으로 추진됐다. 

이에 1·3·4공구는 2015년 6월 착공됐으나, 터널구간인 2공구는 난공사인 탓에 입찰업체가 없어 2회나 유찰을 거듭하다 2017년 3월에서야 계약자 선정이 완료됐다.

김한정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절부터 국토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그리고 실무자 등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 결과, 진접선 개통지연 최소화를 위해 공법 변경(발파)을 결정했고, 마침내 올 3월, 진접선 2공구 터널공사가 완료됐다. 

(* 3월 16일, 주요 굴착은 종료, 보강공사 등의 마무리 작업 진행 중)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은 2020년 9월까지 노반, 궤도, 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사전점검 및 시운전(7.5개월)에 들어가 2021년 5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김한정 의원은 진접선 2공구 터널 공사 시작구간부터 종료구간까지 직접 확인하고, 002역(오남읍 소재)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정률을 보고받은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한정 의원은 “2공구의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그동안 발파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감내해주신 넉바위·영서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진접선 개통은 지역주민들이 서울로 향하는 교통혁명뿐 아니라, 서울에서 별내 카페거리와 왕숙천 그리고 광릉숲을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진접선(4호선)과 별내선(8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을 조기착공(중앙역 신설 포함)하고 나아가 8호선을 별내면으로 연장해 청학역 신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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