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VR에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 유튜브로 영상 소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지난 13일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일 포함 3일 동안 누적 방문자 수 약 4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순천시 인구가 약 28만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오픈 이후 주말 동안 지역 인구 수의 약 15%가량이 방문한 셈이다. 홈페이지와 더불어 전화 문의도 하루 평균 1천건을 웃도는 등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건설업계는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하는 한편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고 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기존 분양 홈페이지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던 내용과 달리 단지부터 각 세대 내부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VR이다.
단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순천 최대규모 숲세권 아파트이며,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예정인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용당동 일대는 시청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전 세대 주차장은 100% 지하 주차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비상차량 이동,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순천시 설치 업무협약 체결)이 들어설 예정이며, 휘트니스(GX 포함), 골프연습장과 탁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카페시설을 갖춘 ‘작은도서관’과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조경시설도 눈길을 끈다.
또한 단지 주변의 교통과 환경, 교육 등 입지를 소개하는 영상, 모델하우스 내 전시된 단지 모형과 위치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타입별 세대 유니트를 직접 돌아보면서 설명해주는 내용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사이버모델하우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수분양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쫓기듯이 관람하던 것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는 상품을 보고 비교 분석하면서 여유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달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3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일은 4월 13~16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