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초등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추진
순천시, 초등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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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와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최근 순천만관리센터 정원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정원의 도시답게 관내 학생들에게 유년기부터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정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미래정원사 이수제’를 운영하게 된다.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은 초등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오감탐방, 꽃씨약국, 정원조성실습 등의 가드닝 기초활동반과 심화반으로 진행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순천시는 미래정원사 프로그램 강사 및 재료, 학교정원 가꾸기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교육, 초등 교육과정 및 생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우리 고장의 아이들이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꽃과 나무를 체험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정원문화 교육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 및 올바른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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