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상반기 예산 62% 집행
익산국토청, 상반기 예산 62% 집행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3.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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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업무계획 발표… 친수형 하천공간 조성 위해 746억원 투입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은 최근 9천1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력과 교통·건설현장 안전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재정 조기집행과 지역 성장 동력이 되는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정부정책에 발맞춰 도로·하천 사업을 조기 발주해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2.0%, 상반기 62.0% 이상을 집행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사업’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5건의 지역개발사업 예산 1천48억원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신생·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해 우수신기술 육성・지원에 적극 나선다.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 20% 감축을 목표로 기존의 총량 위주의 점검에서 탈피해 사망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위험 현장 및 공종별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지역균형발전에 견인하는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총 3천274억원을 투입해 36건의 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신규사업으로 서남해안의(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압해~화원과 화태~백야 도로사업에 400억 원을 투입하고, 도시부 혼잡개선, 국도 간선기능 확보 등을 위한 익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4건 사업에 42억원을 투입한다. 

국도 2호선 신안 암태도와 추포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추포~ 암태와 국도21호선 동계~적성 도로건설공사 등 4건에 총 233억원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넷째, 자연과 사람, 생태와 문화 및 관광을 아우르는 친수형 하천공간 조성을 위해 총 746억원을 투입해 23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5억원을 투입해 섬진강 구례지구와 함평천 함평지구 사업 등 5건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만경강 반월지구(전북 익산)와 지석천 춘양지구(전남 화순) 사업 등 9건은 374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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