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 추진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3.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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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권역 장소적 특성 반영한 통합브랜드 개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근현대 역사와 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조성된 거점을 활용, 방문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계하는 마을기업 실현을 위한 브랜드 구축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가지는 역사, 자연 등 지역자원의 장소성을 반영한 커뮤니티 도시적 맥락에서의 통일되고 일관성 있는 통합 CI(Community Identity), 4.19 권역 및 우이동 권역별 정체성이 반영된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다.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는 자연과 근현대 역사가 숨쉬는 역사·문화특화거리 거점 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된다.

4.19사거리 일대는 상위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지역으로 서울시는 이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5년간 마중물사업비로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의 대상지는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및 연계검토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약 1천198천㎡(도시재생활성화지역 약 628천㎡, 연계검토지역 약 570천㎡)이다. 2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4.19 도시재생 브랜드개발 용역’ 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4.19 도시재생 브랜드를 기반으로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4.19민주묘지의 역사적 의미를 공론화해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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