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역대 최고 조합원 배당 지급한다
전문조합, 역대 최고 조합원 배당 지급한다
  • 선태규
  • 승인 2020.03.03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영위, 좌당 2만5천원 지급 의결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역대 최고치인 좌당 2만5천원 조합원 배당을 통해 경영성과로 인한 이익을 환원한다고 밝혔다.

제241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현각)는 전문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최대 당기순이익을 경신함에 따라 좌당 2만5천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자 배당수익률 2.7%을 기록한 이번 배당금 지급은 총회의 최종 의결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천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좌당 1만원 조합원 배당과 지분액을 1만2천원 가량 높인 바 있는 조합은, 올해 1452억 당기순이익을 실현함에 따라 조합원 배당금액을 2만5천원으로 높이고 지분액은 3천원 가량 높여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와 경영 여건 악화에 따른 조합원사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각 운영위원장과 유대운 이사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위기가 산업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조합원께 도움을 드리고자 금년도에는 배당금액을 최대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운영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대책 및 국토교통부의 연기요청에 따라 제68회 총회 개최 일시·장소 및 방법은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총회에서는 조합원 대의원들이 2019사업연도 결산안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2019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전문조합은 3천747억원의 수익을 실현하고 1천756억원의 비용이 발생해 총 1천4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