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자산 정책브랜드’ 개발
서울시, ‘건축자산 정책브랜드’ 개발
  • 선태규
  • 승인 2020.0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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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공간환경·기반시설 등 모티브로 활용
슬로건 ‘미래를 향한 시선’… 도시재생 새 관점 전달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일상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더하고 있는 건축자산의 가치공감 확산 및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서울건축자산’ 정책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한 건축자산 정책브랜드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정책브랜드 키워드는 ‘물길’, ‘건축’, ‘도시’, ‘사람’ 이다.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따라 사람들이 모이고 또 다른 길이 만들어지면서 건축과 도시가 연결되고, 이를 통해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건축자산의 개념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축자산의 3가지 유형(한옥 등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모티브로 한 한글을 활용하였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 적용을 통해 건축자산의 활용 스펙트럼을 표현했고, 시민을 상징하는 요소를 더해 건축자산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함께 개발한 슬로건은 ‘미래를 향한 시선’이다. 서울건축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건축자산을 통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관점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향후 서울시는 건축자산 관련 전시·포럼·행사 운영 및 문화상품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활용을 통해 서울시 건축자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2001년 ‘북촌가꾸기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을 통한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서울건축자산, 미래를 향한 시선’ 정책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건축자산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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