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에티오피아 P4G 파트너십 사업 논의
산림청장, 에티오피아 P4G 파트너십 사업 논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2.0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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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대통령에 행사 참석 요청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산림청장(박종호)은 현지 시각 1월 31일 에티오피아 대통령궁에서 사흘레-워크 제우데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3일 밝혔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올해부터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PFI 시범사업을 설명하고, 사흘레-워크 대통령의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 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정상회의다. 

에티오피아는 총리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있고, 대통령은 상징적인 국가 원수이지만, 사흘레-워크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유일한 여성 국가 원수로서 2019년 12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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