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호수공원’에 ‘명소거리’ 조성
마곡지구 ‘호수공원’에 ‘명소거리’ 조성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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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시설용지 중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SH공사와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에 2025년까지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 도심과 20분, 강남과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돼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 중 230m, 1.6만㎡이며, 전시장, 공연장, AR/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 있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명소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320m구간 9개 필지 1단계 공모결과를 지켜본 후 특별계획구역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여가문화 중심의 도시 수요변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반영이 가능한 문화 및 집회시설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시설 등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해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운영 등 지속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공모일정은 공모공고(1월 30일)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3월 3일), 사업신청서 접수(5월 8일)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와는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2020년 하반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건축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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