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 14.1만호 공급 추진
올해 공공임대주택 14.1만호 공급 추진
  • 선태규
  • 승인 2020.02.03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공급목표치 초과 달성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및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른 ‘19년도 목표치 13.6만호 보다 3천여 호 더 많은 13.9만호를 공급(준공 기준)했다고 밝혔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에게 2.85만호, 신혼부부에게 4.4만호, 고령자에게 0.95만호, 일반 취약계층에게 5.7만호를 공급하였다.

청년층의 경우 서울 개봉동에 첫번째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사근동‧연지동‧구의동 등에 총 8개소를 공급하였으며, 젊은 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등 총 2.85만 호를 공급하여 청년 주거지원을 강화하였다.

신혼부부 지원대상과 지원주택 유형을 확대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 Ⅱ유형을 신설하여 최초 공급하고, 신혼특화 행복주택 단지 등을 조성하여 총 4.4만 호를 공급하였다. 또한,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시설 10개소도 공급하였다.

고령자층을 위해 사회복지관과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을 복합건설하여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동작감지센서 등 고령자 편의시설을 보강한 공공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등 총 0.95만 호를 공급하였다.

일반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매입·전세임대를 우선 지원하고, 지난해 6월부터 보증금 부담 완화제도를 시행하여 보증금 면제 또는 절반 이하의 금액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총 5.7만 를 공급하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설임대주택이 6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3.1만호,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8만호 공급되었다.

ㅇ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행복주택 2.4만 호, 국민임대주택 0.85만 호, 영구임대주택 0.25만 호 등이 준공되었으며, 교통과 주거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매입임대는 전년 공급량보다 약 1.2만 호 많은 3.1만 호를 공급하였다.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 이병훈 과장은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 보다 5천호 많은 14.1만호를 목표로 하고 ’22년까지 총 70.2만 호(‘18~’22년) 공급을 차질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