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로변 6개 노후건축물 ‘새단장’
청파로변 6개 노후건축물 ‘새단장’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1.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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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관개선 공사비용 1.3억원 지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의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이 새롭게 단장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27조에 따라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건축물의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중림동내 6개 건축물에 보조금이 지원됐다. 

서울역 후면지역인 청파로변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과 서울로7017, 서소문 역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들이 입지해 있으나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리모델링 방향 및 지침 제안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을 진행해 신청자를 공모했다. 

신청자 모집결과 총 17개소가 신청했고, 사전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으며, 공사 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건물당 900만원~3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파로 일대의 노후경관을 물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역 후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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