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대통령 표창
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대통령 표창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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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최 ‘안전부패 근절 협력 포럼’서 수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안전부패 근절 협력포럼’에서 안전감찰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4월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원인을 ‘부패’로 규정하고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에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해 LH 등 43개 공공기관에 안전감찰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다.

LH는 감사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사에 반영했으며,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또한 대대적인 현장감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및 3D 안전교육 시스템 도입, 추락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의무화 등 각종 안전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안전분야 부패 예방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안전한 일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정부의 ‘안전분야 부패 근절’ 정책이 LH 전 사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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