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동동 원예시험장부지 개발 본격 추진
부산 강동동 원예시험장부지 개발 본격 추진
  • 선태규
  • 승인 2020.01.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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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설명회 개최, 2022년까지 1천385억원 투입, 5만3천평 부지에 공공주택지구 조성

부산 강동동 원예시험장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보훈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김 의원의 20대 총선 핵심공약 사업이다. 2016년 김도읍 의원이 유휴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국유재산을 건축행위 뿐만 아니라 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대표발의한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근거가 되어 지난해 1월 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1호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시행을 맡은 LH는 연내 착공하여 2022년까지 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1천385억원을 투입해 1천600여 세대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 사업지구에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국·공립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과 테마파크형 복합유통컨벤션센터, 도서관 등 상업·지역밀착형 생활 SOC 기반, 그리고 청년 벤처·창업기업 등에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계획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끌어 온 김도읍 의원은 “이번 사업은 강서구 남·북지역의 균형발전을 넘어 강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강서 북부지역 개발 여건 개선 및 지역가치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및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15일부터 2월17일까지 강서구 건설과 및 강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공람기간 시작일부터 공람기간 완료 후 7일 이내(2월24일까지)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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