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사장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일정 단축 박차”
변창흠 사장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일정 단축 박차”
  • 선태규 기자
  • 승인 2020.01.08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2020년 시무식 개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변창흠 LH 사장은 2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올 한해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통해 정책과제 추진과 경제활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다소 개선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은 여전히 투자위축이 우려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4.9조원의 사업비를 차질 없이 집행해 경제활성화의 힘찬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조기 이행과 주택 공급일정 단축에 박차를 가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변 사장은“취업난과 주거비 부담, 육아문제 등의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안정된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산업공간 조성과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용직 근로자, 홀몸어르신 등 1인 취약가구에 대한 주거안정과 자활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택지보상 시에도 취약계층의 재정착과 생계대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융·복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 연계해 실행시키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H는 이러한 신년사 내용을 구체화해 1월 중 본사 및 지역본부별 업무계획 보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