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직 국가공무원, 처음으로 공개채용한다
조경직 국가공무원, 처음으로 공개채용한다
  • 선태규
  • 승인 2020.0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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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
시설조경직류 5급 2명, 9급 7명 선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조경직이 포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천110명으로 확정됐다. 5급은 외교관후보자 50명을 포함해 370명, 7급은 755명, 9급은 4천985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조경직 5급·9급과 재경직 7급 공무원을 처음으로 공채로 뽑는다.

먼저,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49명, 기술직군 71명 등 370명을 뽑는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등 755명을,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천209명, 기술직군 776명 등 4천985명을 선발한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은 5급 1차 시험이 2월 29일, 9급 시험이 3월 28일, 7급 시험이 8월 22일에 각각 치러진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대표성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선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조경직 국가공무원 채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조경직류 공무원에 대한 공채 선발을 최초로 실시해 시설조경직류 5급 2명, 9급 7명을 선발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근로, 산업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 인력의 확보 필요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저소득·지역인재 등 균형인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채 선발 인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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