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강철희 회장, FIKA 대표회장 취임
한국건축가협회 강철희 회장, FIKA 대표회장 취임
  • 선태규
  • 승인 2019.12.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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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단체간 물리적 통합 이룰 것”
강철희 회장 FIKA 대표회장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건축가협회는 강철희 회장이 2020년 전반기인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의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철희 FIKA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FIKA는 건축단체의 통합에 대한 일시적 세 단체간의 시도와 UIA2017서울세계건축대회를 목표로 통합의 물꼬를 트자는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나 통합보다는 3단체간의 독립적 존재를 인정하고만 결과가 되어 버렸다”며 “이 현실을 넘어서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의 실질적인 통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회장은 이어 “조직간의 화학적인 통합보다는 물리적인 통합을 이루고, 조직간의 공통된 행사나 기구는 하나로 통합하되, 불가피한 것들은 우선 순위를 두겠다”며 “이러한 물리적 통합이 되면, 서로 조직이 실제로 합하는 화학적 통합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다른 조직들이지 틀린 조직과 적이 아니다”며 “뼈대가 튼튼하지 못하고 병을 불러 올 수 있는 단순한 숫자적 통합의 살찌우기가 아닌 다양성을 가진 물리적 통합 ‘따로 또 같이’ 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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